안녕하십니까? 푸른신경과 원장 김석일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손떨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손떨림은 다른 말로 수전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손떨림의 원인은 다양한데, 이번 시간엔 본태성 진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래에서 손이 떨리는 분들이 중풍이 아니냐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떨림을 본태성 진전이라 합니다.
본태성 진전은 대개 손, 발의 말단 부위에 많이 나타나며 머리나 턱에도 나타납니다. 대개 대칭적오로 나타나며, 대개 잠을 잘 때는 사라지고, 긴장하거나 집중할 때 심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수저질이나 물건을 들 때 손이 떨립니다. 20대부터 나타나 나이가 들면서 떨리는 양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먹으면 호전 되는 경우가 많고, 술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악화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술이 치료는 아닙니다.
치료 방법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치료방법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정도가 가벼워서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회활동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게 떨리면(손이 너무 떨려 수저질을 못하겠다. 손이 너무 떨려 창피하다 등) 치료를 시작 해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약물은 혈압약중 베타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입니다. 효과가 충분하지 않으면 항경련제를 사용합니다.
다음시간엔 손 떨림의 다른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석일 webmaster@igsnews.co.kr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명선 당선인, 민주당 전국 조직사무부총장 임명
![[인터뷰] 국회 데뷔 앞둔 황명선, “지역발전 최우선”](/news/thumbnail/202405/31255_21069_121_v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