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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경찰서(서장 양낙운)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금산경찰서 직원과 전·의경들은 지난 30일 금산읍 계진리를 방문해 2000여평의 논에 모내기를했다.
모내기에 참가한 김모 의경은 “처음 해보는 모내기라 힘들고 서툴렀지만 마을어른들이 잘 가르쳐줘 열심히 모내기를 했다”며 “특히 새참으로 나온 음식은 어머니가 만든 음식 같았다”고 말했다.
모내기를 도운 전용신 경장은 “더운 날씨에 하루종일 허리를 굽히고 일을 해야 하는 농민들의 고단함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꼭 농촌현장을 찾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일손이부족해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노약자 및 부녀자 중심의 농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는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내기를 마친 경찰들은 농산물 개방으로 점점 힘들어져가는 농촌에 올 한해 농사가 잘돼 농민들 얼굴에 환한 미소를 볼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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