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 34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금산중학교(교장 이철주) 역도부 2학년 신도협 선수가 77kg급(용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산중학교 역도부는 충청남도 체육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2003년 12월에 창단, 이시광 지도교사 (서기택 코치)의 지도 아래 신도협, 지상무, 전민수 선수를 선발했으나 마땅한 훈련장이 없던 관계로 2004년 6월까지는 충남 논산에 있는 충남체육고등학교로 매일 오가면서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2004년 6월 금산중학교내에 역도 훈련장을 만들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렇게 열악한 상황에서도 창단된지 2년도 채 안된 금산중학교 역도부는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였고, 3명 가운데 2명이 충남대표선수로 선발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신도협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신도협, 지상무, 전민수 선수는 가정에서는 지극한 효자이며학교에서는 근면성실하고 예의 바르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학생으로 생활하고 있다.
현재 금산중학교 역도부는 2006년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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