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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희야~
언제나 엄마 아빠의 기대 속에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무럭무럭 잘 자라주어 너무 고마워!!!
어느덧 엄마도 젊은 새내기 엄마를 지나 이제는 초등학교 고학년의 학부모가 된 지금 늘 아쉽고 미안함은 좀 더 많은 책을 함께 읽지 못함이야.
독서는 다양한 삶과 삶의 방법들을 간접 경험하며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혀 삶에 대한 가치를 설계하는 잠재력을 길러줌이야.
또 다른 사람에게는 희로애락(喜怒哀樂)과 같은 에너지가 되고 우리 역시 간접경험을 통한 보물로 늘 갈망하고 희망하는 것 같아.
예전에는 그림동화, 전래동화, 명작동화, 창작동화, 자연동화, 철학동화 등 다양한 동화책을 읽고 이제는 좀 더 깊이 있는 독서에 접근해야 하는 아들을 보면서 엄마는 걱정이 하나 생겼어요.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시대의 흐름도 배워야 하고 더 나아가 세계사도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이야!
직접 체험 활동을 통한 현장 학습은 큰 도움이 되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자주 다니지 못하니 책을 통한 간접경험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만족해야 한다는 현실에 좋은 방법을 찾다가 선배엄마들의 조언으로 요즈음은 역사책도 교과서와 연계한 좋은 책이 많다고 하니 도서관의 서평 릴레이에서 엄마는 한국사 편지를 찬희에게 추천하고 싶고 꼭 사주고 싶구나!
뿌리가 깊고 튼튼한 나무는 백년 이백년 많은 세월을 지나도 튼실히 자생하는 법이고 우리 민족의 뿌리니 우리 민족의 한과 얼이 깃든 그런 정신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나라가 원하고 세계를 움직일 사람으로 잘 성장하기를 이 엄마는 항상 바라며 더불어 아들 이 행복함과 함께 큰 재목임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찬희가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에서 이 엄마도 언제나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 책과 자연과 늘 웃음과 행복으로 사랑하며 살아요.
오늘도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아들~ 많이 사랑해요^^
금산도서관 책마음동아리 회장 김선희
금산 주민의 행복한 책읽기를 위하여 금산도서관과 금산신문사에서 협력하여 진행하는 서평릴레이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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