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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금산중학교 (교장 이철주) ‘퀴즈왕’ 우승팀이 금산읍 계진리에 소재한 ‘인삼골 건강마을’ (원장 양향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5월 30일 금산다락원에서 ‘GCM 좋은사람들’ 금산지부 주최로 금산군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퀴즈왕 선발대회’에 금산중학교 2학년 고경명 학생외 9명(팀 이름. 교촌)이 참가해 우승을 거머줬다.
대회참가학생으로는 고경명 이승호 김교현 이강표 신근호 김광수 정성혁 안병민 손현경 곽병현 10명으로 구성되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뜻깊은 곳에 쓰기로 의견을 모으고 ‘인삼골 건강마을’을 찾아 성금을 기탁했다.
양향국 원장은 “장애인, 병자 돌보기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린 학생들이 대회 상금을 기꺼이 내 놓은 것에 너무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을 대견스러워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학부모와 교사들도 자라나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너무 기특하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 학생들은 평소에도 학교에서 불우한 친구를 돕는데 앞장설 뿐만 아니라, 금산중학교 동아리 중 하나인 R.C.Y에 가입해 금산군내 독거노인을 방문하여 도와주기도 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월 2회 금산군내 하천과 강을 찾아가 폐비닐과 오물, 쓰레기 줍기를 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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