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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개최된 수련회에서 전.의경 대원과 명예 어머니회 회원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
지난 24일 대둔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된 금산경찰서(서장 양낙운) 전·의경 수련회는 올해로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어 요즘 TV뉴스를 연일 장식하고 있는 군대 폭력 사건, 총기 난사 사건 등의 군대 문제가 다른 나라 일처럼 느껴진다.
금산경찰서는 매년 긴시간 고향집을 떠나 군생활을 해야 하는 전·의경들에게 이날 하루만큼은 일상을 탈출해 마음껏 즐기며 뛰어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전·의경 명예어머니회(회장 윤현희)는 매년 이들을 위해 내 자식을 먹이는 마음으로 직접 음식을 장만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이날 수련회에는 전·의경 및 직원, 경찰협력 단체장 등 80여명의 참석해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수련회에 참가한 윤모 대원은 “음식도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것과 같고 모두들 친자식처럼 잘 대해주셔서 군대에 온것처럼 느껴지지가 않아요. 남은 군생활 열심히 하고 제대하면 부모님께 효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양낙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하루만이라도 군생활의 답답함을 털어버리고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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