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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자신의 작품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현주 학생, 이번대회 발명품, 김근수 지도교사와 김현주 학생 | ||
금산 군북초 6학년 김현주(지도교사 김근수)학생이 제2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김양은 자원재활용 부문에서 「자동차 폐필터의 거듭나기」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자동차에서 정기적으로 배출되는
폐필터(공기 정화기)를 이용해 연필꽃이, 붓걸이 등 30여종의 용품을 만들어 실생활에 활용토록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회(총 15만 862점)에서 선발된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입상된 작품은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제가 이렇게 큰 상을 타게 될줄 몰랐어요. 그동안 저를 위해 고생해준 김근수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교장 선생님과
학교측에도 감사드려요.
또 부모님께도, 그리고 친구들…”
김현주 학생은 아직도 큰상을 받게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금산교육이 날이 갈수록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체전에서 메달을 휩쓸며 금산교육에서 황무지였던 체육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둔데
이어 이번에는 과학부문에서까지 전국 1위를 차지해 금산이 명실공히 교육의 으뜸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김현주 학생의 이번 발명품 제목은 ‘자동차 폐필터의 거듭나기’.
이 작품은 창의력이 뛰어나고 참신하며 자원 절약과 발명의 태도가 매우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양의 작품은 자동차에서 정기적으로 배출되는 폐필터(공기 정화기)를 이용해 연필꽃이, 붓걸이, 화분, 전등갓, 시계, 우산꽃이 등 실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30여종의 발명품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김혁주 교장은 “현주야 고맙다, 참 대견하구나.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제2, 제3의 현주같은 학생이 거듭 나오리라 믿으며 이것이야말로 특기·적성 교육의 성과요, 우리 군북 교육의 결과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근수 지도교사는 “평상시 공부를 하고 생활을 하면서 늘 불편함을 찾아서 개선해 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만 해 본다면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다”며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해 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도 예전에 발명이란 거창하고 어려운 것인 줄로만 알았어요. 그러나 생각을 달리 하니 여기 저기 모든 것이 다 발명의 재료들로 보이더라구요. 요즘 뭔가를 만드는 재미에 더욱 푹 빠져 삽니다”
어린 초등학생의 입에서 나오는 당찬 말들에서 금산교육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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