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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X월 X일.

우리사무실에 가끔들려 폐지를 수거해가시는 할아버지 한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1,2월 한동안 들리시지를 않으셨습니다.

어디가 불편하신것은 아닐까? 아니면 혹시 무슨 일이라도 늘 궁금했지만 연락할 방법은 없고 ~~.아! 날씨가 춥고 길이 미끄러워 못 나오시는 가보다 하고 폐지를 정성껏 쌓아두었습니다.

그런데 날씨도 풀리고 추위가 가셔도 영 오시지를 않기에---.

폐지를 마냥 사무실에 쌓아둘 수가 없어 수시로 작은 트럭을 몰고 다니는 다른 분께 그 동안 모아두었던 폐지와 신문지를 모두 드렸습니다.

아뿔사!!!!. 그 다음날  할아버지께서 폐지를 가지러 오셨습니다.

힘도 부치고 하셔서 자전거로 조금씩 주워 싣고 가시는 할아버지. 오랜만에 오게되여 꽤 많을 것이란 기대로 오셨다는데---. 그래서 왜 못오셨냐고 말씀드렸더니 춥고 길이 미끄러워 잘못해 다치면 더 큰 손해를 입을까봐 집에 계셨답니다.

폐지는 어제 버렸고 따끈한 커피 한잔을 대접해 드렸지요, 가끔 점심시간중에 오시면 주변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해 드리며 지나시다가 언제든 점심드시러 오시라고 말씀드려도 잘 오시지 않았습니다.

폐를 끼쳐 미안해 못오시겠답니다.

폐지1kg에 60원~70원정도 받으시는가 봅니다.하루종일 돌아다녀야 6~7천원정도 돈벌이가 된답니다.

요즈음은 젊은이들도 가세해 작은 트럭을 몰고 다니며 빠르게 수거해 가기때문에 벌이가 영~~시원찮다는 할아버지.임자없는 물건이라 보는 사람이 우선이니--. 얼굴엔 주름이 자글,자글하시고  자전거 끌고 다니시기도 벅찬 모습입니다.

그래도 폐지를 모아서 주시는 분들이 있어 행복감을 느끼신다고----. 요즘 젊은이들,커피 한잔에 5~6천원주고 마시는것 보면 하루종일 움직여야 커피 한잔 값도 못버는 자신이 처량하기도 하지만 자기는 건강해 이마저 할 수 있다는 행복감에 고마움을 느끼신답니다.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친구들이 더 불쌍하다고--- 이제 공박스,폐지,시기 지난 월간지-~등등 열심히 모아 두어야겠습니다.

할아버지,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X 월 X 일.

지난 일요일 오후, 가까운 동네 산에 올랐습니다.

날씨는 마치 봄날인듯했습니다, 일기예보상으로는 평년기온을 되찾았다고 했지만 워낙 추웠던 겨울이라 그런지 봄날이 성큼 다가온 기분이였습니다.

아직 등산길 그늘엔 눈이 녹지못하고 오가는 사람들의 발자국흔적으로 다져져서였는지 얼음판이였지요.내리막길은 특히 조심을 해야했습니다.

아이젠을 착용하기도 그렇고~~~, 조심만이 상책이였답니다.

하지만 양지쪽엔 벌써 봄기운이 찾아들고 있었지요. 특히 목련은 털북숭이 꽃망울 색갈이 겨울날의 모습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봄 개나리 대궁도 마른가지가 아니였습니다. 물이 오르는 기분이였지요. 양지쪽 땅은 질척거렸고 나무들은 긴 잠에서 일어날 준비중이였습니다.

영차~~영차~~~, 땅속에서 물을 퍼 올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나 봅니다.

바람도 겨울날의 차가운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남녁에서 보내온 훈풍의 전령이 이미 도착했나봅니다,

찬바람이 아니고 산정상에서 느끼는 바람은 시원함이였습니다.

계절의 순환은 그렇게 빠르게 변화되고 있었나 봅니다.

추위에 움크리긴했지만 삶을 포기하지않은 강인함이 있었나 봅니다.

너무 이른 봄 타령(?)이지요. 날씨처럼 냉전의 기류도 확 풀려야 할텐데~~~~,안보가 문제입니다.

3차핵 실험에 이어 또 실험준비를 한다니~~북한은 풀릴 줄 모르는가 봅니다. 걱정입니다,

X월  X일.

역시 자연은 경이롭습니다, 기묘합니다.

아름답습니다, 늘 놀라지 않을 수 없답니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언제 들어도 필요한 말입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 일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스스로 자라고 성장하며 야생의 생존법칙에서 살아 남는 것. 살아 남은자만이 또 다른 자연 생태계를 만들어갑니다.

그렇게 돌아가며 우주는,세상은 존립되고 변화된는가 봅니다.

우리들 삶도 그럴까요? 아니지요. 사람이 그래서 만물의 영장아닙니까?

모두들 삶이 힘든다고 아우성입니다.요즈음 신문 사회면 대하기가 부끄럽기만 합니다.

층간소음이 발단이되여 살인사건이나고, 방화사건이 접수되고 또 성폭행 사건은  멈출날이 없으니 큰 걱정입니다.고위공무원들의 비리사건때문에 청문회 통과가 어려운게 사실이고 교육계 수장인 어느 교육감은 장학사 시험문제유출 협의 소환 조사를 받고--.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일부이지요,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살기좋은 나라로 만들기위해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 다시한번 외쳐야 할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이라고~~. 그저 생각해본 내삶의 작은 의견입니다.

       

      

 

최한용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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