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농업인협의회(상임대표 이창배)는 2일 금산군 용머리광장에서 농업인단체회원 및 농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농산물지키기 및 인삼유통 질서확립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 인삼과 중국인삼을 비교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금산에서 판매되는 인삼이 국내산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국내에서 일부 유통되는 저질인삼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어 주고 고려인삼의 80%가 금산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 금산인삼의 미래를 걸고 농업인들의 단체인 금산농업인협의회가 주축이 돼 우리 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점에서 큰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2005년 도민체전 및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잦은 모임을 통해 금산인삼의 자부심을 되찾고 금산농업인들 스스로 각성, 친환경농산물 및 고품질 인삼을 생산,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삼센터 및 약초시장의 상인들에게도 중국인삼 및 약초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및 가공품에 대한 상도를 철저히 지켜 금산을 찾는 관광객 및 소비자들에게 금산제품을 믿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산군, 올해 빈집 활용 리모델링 최대 7000만 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