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푸른신경과 김석일 원장 입니디.
이번 시간에는 간질(epilepsy)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100명당 한두명 정도가 간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매년 2~3만명의 새로운 간질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그 중 20~30% 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많은 환자가 민간요법을 비롯한 비정상적인 치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뇌는 생각, 언어, 감각, 운동 등의 모든 기능과 신체 기관을 관장하는 중요한 부위로서 뇌세포들 간의 미세한 전기신호로 이루어 집니다.
이러한 전기신호가 적절히 조절 될 때 정상적인 뇌의 활동이 가능한데,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억제되면 신체의 일부나 전체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련을 보이거나 의식을 잃게 되는 증상을 나타내며 이를 간질 발작이라고 부릅니다.
간질의 원인은 원인을 알수 없는 경우가 50~70% 정도고, 뇌혈관 질환 15%, 뇌종양 6%, 알코올 관련 6%, 외상에 의한 경우 2%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질이 유전될 가능성은 몇몇 특징 간질 형태에서 다소 뚜렷하지만 정상인과 비교했을 때 4~5% 높을 뿐이며, 그 유전경향은 미미 합니다.
간질은 유전병이 아닙니다.
그리고 유전되는 간질도 소아시기에 관련된 경우가 많고 대부분 예후가 좋습니다.
따라서 숨길병이 아닙니다.
간질 발작은 특징적인 경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 사람들은 보고 환자가 간질병이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환자 자신은 발작시 의식이 없기 때문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설명을 잘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질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때때로 일상생활 중에 수초 혹은 수십초 동안 바로 직전에 무언가 하고 있던 일들이 필름이 끓어진 것처럼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반복 된다,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고 초점이 없이 멍한 상태로 입맛을 다시거나 손을 주섬주섬거림 등을 반복한다, 의식은 있으나 신체의 일부분이 수초에서 수십초간 떨리는 일이 반복된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 하거나 세면을 할 때 컵을 떨어뜨리고나 상체가 앞으로 움찔하는 증상이 반복되는 등 증상이 있게 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푸른신경 김석일 원장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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