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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진악산 자락에 자리잡은 보광사에서 초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임동창과 함께하는 『제6회 진악풍류전 금산아리랑』이 저녁 7시부터 열린다.
매년 보광사에서 열리는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의 음악회는 해가 거듭되면서 전국에서 몰려드는 수천명의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금산의 주요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식전행사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산국악관현악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금산 소개와 2부에서는 임동창의 서정적인 피아노 독주부터 가수 김태곤의 망부석, 전인삼, 채수정 명창과 판소리 협연과 팝페라 가수 유미경, 소프라노 박성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멋과 흥이 넘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초 가을밤 아름다운 진악산 자락에서 울려 퍼지는 임동창의 피아노 연주와 가수 김태곤의 돌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은 사랑을 노래한 망부석과 송학사, 동편제 명창 전인삼의 판소리가 그동안 우리 속에 내재되어 있던 신명을 일깨우는 진한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금산신문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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