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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 없는 하루들이 점점 쌓이고 나면 일 년은 금방 지나간다.
그런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그리고 그 방법이 바로 독서이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쉽게 실천 하지는 못 한다.
우리의 삶이 너무 바쁘고 치열하기 때문이다. 책의 주인공인 홍대리 또한 평소 책과는 거리를 두고 살았던 사람이다. 그러나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무시당하고 업무에서 뒤떨어져 부서를 옮겨야하는 상황이 닥치면서 그에게도 변화가 생긴다. 바로 독서를 하게 된 것이다.
친구의 소개로 독서 멘토를 만나게 되면서 그는 일상을 바꿔 나가기 시작한다.
아침, 저녁으로 1시간씩, 출퇴근 길에 30분씩 독서를 하는 습관을 만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책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흥미 위주로 읽던 책들에서 나아가 업무와 관련된 전문 서적을 읽어가고 또 다른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홍대리는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 그리고 새로운 독서 멘토와 동지를 만나면서 독서에 대한 열정을 키운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유형의 사람이 존재한다. 독서와 거리를 두고 사는 사람, 흥미 위주의 독서를 하는 사람, 흥미를 넘어서 각종 분야의 책을 읽으며 발전을 위한 독서를 하는 사람. 이 책에서는 마지막 유형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설득한다.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키기 원한다면 책을 전혀 안 읽거나 흥미 위주의 독서를 하기보다는 성장을 위한 독서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유형의 사람이 정답이라고 정할 수는 없다. 분명한 것은 책과 거리를 두는 것 보다는 독서를 일상 생활화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분명히 홍대리처럼 흥미를 넘어서는 독서에 대한 열망을 가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폭넓은 독서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독서를 일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스마트폰을 만지며 보내는 시간을 줄이면 일상에서의 독서는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그런 일상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 그런 변화는 쉽지 않다.
그러나 그런 생활이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독서는 당장 필요없어 보일지라도 책 속의 지식과 경험들이 언젠가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독서를 통해서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분명한 목표 의식이 있다면 홍대리처럼 점차 변화해가는 일상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무작정 책을 읽겠다는 마음만으로는 독서를 습관화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홍대리가 했던 것처럼 100일동안 33권 읽기와 같은 목표를 수행하기를 추천한다. 또는 자신만의 독서 목표를 정하거나 독서 동지를 만들어서 함께 목표를 정해보는 것도 좋겠다.
독서를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말고 일단 독서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행을 하고나면 밥을 먹는 것처럼 쉽고 일상적인 일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점차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그렇게 쌓인 독서량이 우리 인생의 재산이 되어줄 것이다.
/금산도서관 수습실무직원 나혜영
금산도서관 수습실무직원 나혜영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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