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2년간 금산군의 발전과 6만여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금산군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새로 출범하는 제2기 길준무의장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년은 참여정부의 출범 들 정치,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리 금산군의회도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흔히들 말하기를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의회와 집행부의 기능이 법률적으로 구분되어 있고 권한과 책임이 분립되어 있는 현실에서 견제와 감시만이 최선은 아닐 것이며, 오히려 상호보완적 관계내지는 협력관계에 있다고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주민들의 직접 선거로 선출된 의원님들의 의견은 편협한 시각을 갖기 쉬운 공무원들에게는 소중한 지식이 될 수도 있으며, 집행부에서 주요시책의 결정과정에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의회를 존중하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객관적인 시각에서 집행부의 훌륭한 시책에 대해서는 과감한 지원도 빼어 놓을 수 없는 것 또한 의회의 기능이라 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는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있다 할 것입니다.
자치단체가 자구의 노력없이 일정한 수입으로 경상적 경비나 지출하고 있다면 그 자치단체는 이미 생명력을 잃은 자치단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주민의 복리증진과 각종 투자사업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우호적인 관계에서 협력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는 흡사 음악의 오케스트라와 같다고도 하겠습니다.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다양한 악기들이 저마다의 음향으로 절묘한 화음을 연주하듯이 지방자치도 여러 분야의 주민들의 지역발전을 위하여 지혜를 모으고 한 목소리를 낼 때에 그 자치단체는 건실하게 뿌리내릴 것입니다.
다시 한번 새로 출범하는 2기 의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의회는 집행부를 집행부는 의회를 존중하면서 우리 금산군 의회가 지방자치의 훌륭한 모델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몇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행정수도에 대한 금산군의 대응전략 방안
둘째, 인구증가대책 또는 물리적 인구증가의 과감한 개선과 결정방법, 현 인구를 중심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셋째, 인삼엑스포와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안 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분위기를
이끌어 낼 방안
넷째, 깨끗한 금산환경의 이미지와 걸맞는 쓰레기분리수거 정착화(대도시에서 거주하다 금산으 로 이사온 가정주부 말씀-깨끗한 금산을 자랑하면서
정녕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는 되지
않아 거리에 악취가 풍기고 파리, 모기 등의 서식처)
다섯째, 군의회 차원에서 금산군 발전을 위한 시책들을 발굴하여 집행부에 제안할 의향
/ 금산행정문화연구원장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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