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의 거절에 신사장은 당황 했다.
하지만 지천이 그렇게 말하는지라 어쩔수가 없었다.
지천이 퇴근을해 집에 오니 아내가 어쩔줄 모르며 이야기를 한다.
“자기야 어떤분이 꽃다발을 가지고와서 받았는데 그분이 가시고 난후 보니까 봉투가 있어서 보니 돈이 들어있어 어떻게 해야돼?” 신사장이 회사에 와서 일이 되지를 않자 집으로 찾아와서 꽃다발과 함께 놓고 간 것이다.
지천은 회사에서의 일을 이야기 하고 돌려드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니 아내도 그것에 응한다. 이튿날 지천은 신사장에게 연락을 하여 자신의 마음을 전달 하고 봉투를 돌려드렸다.
“사장님 진정으로 사장님의 마음을 받을터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말입니다” 신사장은 지천이 이렇게 까지 할줄을 몰랐다 지금껏 어느 누구도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유독 지천이 자기의 청을 거절 하니 입장이 난처해지기 시작을 했다.
다른한편으로는 지천이 자재부서에 있는동안은 납품하기가 어쩌면 힘들어 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품에 하자가 발생 하면은 대충 관리자와 이야기를 하고 어물쩡 넘어갈때가 종종 있었는데 자신의 성의를 받아들였던 전임 관리자들은 신사장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지천은 그런것을 미끼로 외주사장들을 관리할려고 하는 의도는 아니었고 그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알고 있었기에 차라리 그 돈으로 자신의 직원들을 관리하는데 쓰는것이 옳은일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문제는 다른곳에서 발생을 했다. 재품어쌤불리를 납품 하는 재우전자에서 당사의 작업사양변경으로 인해 한달동안 작업한것이 직원들의 월급도 못주는 일이 발생을 하였다.
이번일은 재우전자의 문제가 아니었다 지난번의 플래쉬동작불량의 문제와 같은 작업사양의 변경으로 인하여 재우전자에서는 매출의 1/3밖에 이룰수가 없었다. 이사실을 지천은 부장에게 보고를 하면서 이번에 재우전자를 도와주지 않으면 피차가 어려울것이라는 것을 알렸지만 부장님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부장님 재우전자에서 일어난 이번일은 대단히 중대한 일입니다 그 작은 업체에서 이번일로 인해 쓰러지면 우리도 다른 외주업체를 찾아야하고 또 그 기간동안에 제대로의 제품이 나올수 없고 지금 재우전자의 문제만으로 그칠것이 아닙니다 이번일은 우리회사의 작업사양변겅으로 인하여 발생한 문제이지 재우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장은 답을 주지 않았다 그져 지천이 이야기 하는것을 듣고만 있었다. 지천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재우전자의 길사장은 자신의 친구가 아닌가 친구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도 도와준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부장님을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부장님 제가 기안을 하여 사장님에게 결재를 득하여 일을 처리를 하면 될가요?”,“그건 그렇게 할수있으면 해봐 장과장”
자신이 없는 대답이었지만 지천도 걱정을 하면서 재우전자문제를 기안을 하기 시작 했다.
기안을 하여 부장님의 결재를 건너뛰고 사장님실로 직접들어가 재우전자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 기안문서를 사장님앞에 내밀었다. 문서를 읽어보시던 사장님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문서에 결재를 하는것이었다.
장종안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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