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추석절’대비 물가안정을 위해 16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및 주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등 추석대비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20개 제수용품과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추석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군합동단속반’을 운영해 추진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점검한다.
중점관리 제수용품은 쌀, 참깨, 사과, 배, 밤, 귤, 배추, 양파, 조기, 명태, 김, 오징어,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콩기름, 참기름, 밀가루, 두부, 설탕 등 20개 품목이며 재래시장과 유통업체를 방문 수급상태 및 가격실태를 조사한다.
한편 주요 농·축산물에 대하여는 농·축협과 협력해 할인행사나 직거래 장터 등 서민경제에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상이 우려되는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노래방이용료, 숙박료등 주요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관련 협회와의 간담회와 업소방문을 통한 권고 등 충분한 사전 지도를 통해, 기습인상을 자제토록 하고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모범업소 이용하기’, ‘비싼업소 이용안하기’등 민간 물가 감시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알뜰 구매정보를 제공하여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검소한 ‘추석’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매점매석, 담합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는 단속과 적발시 해당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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