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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 3층 회의실에서는 농협 금산군지부가 주관하고 농협문화복지재단이 후원하는 농촌사랑 봉사단(단장 김정례) 발대식 및 사랑의 송편 나누기 행사가 개최됐다.
설동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있듯이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오늘 이렇게 발대식을 갖게 되서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농촌사랑 봉사단의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 등을 통해 모임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모임의 주체가 주부들이라서 많이 바쁘겠지만 봉사라는 귀중한 보석을 갈고 닦고 나가는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례 단장은 “한가위를 맞이하는 좋은 날 이렇게 발대식을 갖게 되서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는 보리고개라는 말을 잊을 정도로 물질의 풍요를 누리고 있으나, 우리의 이웃 중에는 아직도 어려운 그늘에 처한 이들이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하고 “우리 봉사단원들이 힘을 모아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촌사랑 봉사단은 33명의 회원들이 모여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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