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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로타리 클럽, 중부대학교 로타렉트 봉사동아리 회원들 | ||
지난 27일 중부대학교 정문 앞에서 로타렉트 봉사동아리와 대한적십자가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었다.
금산로타리클럽(회장 김호택)과 중부대 로타렉트(회장 성경환)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2번째 맞는 행사로 이 행사를 통해 지난 4월에는 중부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중 한명이 혈액암에 걸려 헌혈 증서를 기증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진바 있다.
이날 헌혈캠페인은 단지 헌혈만 하는 것이 아니라 헌혈증을 기증받아 증서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 기증하고, 나머지 증서는 금산지역과 대전권내 병원에 기증해 실제로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헌혈캠페인에 나선 중부대학교 학생들은 학생 특유의 패기와 열정으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너나 할 것 없이 검사를 하고 헌혈을 하는 등 열의있는 모습을 보였다.
로타렉트 동아리 성경환 회장은 “지난번에 이어 이렇게 또 학우들이 도와줘 너무 감사하고, 이 캠페인은 한 학기에 한번씩 기본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헌혈증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어려운 곳에 뜻 깊게 쓰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캠페인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전혈 3달에 1번, 혈장 및 혈소판 2주에 한번 하는 것이 몸에도 좋고 헌혈증을 가지고 있으면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헌혈을 하게 될 경우가 있으면 헌혈을 하는 것이 좋다”고 은근히 헌혈을 할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금산로타리클럽 김호택회장은 “지난번에는 70여명이 헌혈해 모은 헌혈증서 40장을 같은 학교 학우에게 기증해 주위에 따뜻함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중부대학교 로타렉트 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금산에 위치한 경로당을 방문기도 하고, 방학기간동안에는 농촌 봉사활동을 가져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 일손을 돕기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현미 기자 kimhyoun-mi@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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