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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2003년 11월 시작된 방문보건사업은 보건의료 수혜가 덜 미치는 독거노인과 거동불편환자들을 위해 직접 경로당 및 가정으로 찾아가 활동하는 금산군보건소의 건강증진 특수시책.
시간·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부터 건강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방문보건팀에 대한 기대와 신뢰는 매우 높다.
매주 월, 수, 목요일 주 3회 실시되는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경우 직접 경로당을 방문, 노후의 건강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은 물론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체조활동을 통해 건강증진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경로당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인「고타법 실버 오뚜기체조」는 따라하기 쉽고 재미를 유발시켜 호응도가 가장 높다.
고타법은 계란을 가볍게 쥐듯 오무려진 손모양으로 경락과 경혈을 누르고 가볍게 두드려 인체를 조율하는 자극기법. 방문보건 팀은 이 고타법과 스트레칭(몸 늘려주기)을 함께 병행한 체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을 증진시켜 오고 있다.
금산읍 1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관내 전체 경로당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한방방문보건사업 역시 어르신들의 관심대상이다.
방문팀별로 총 8개조가 한의사와 동행, 거동불편 및 불능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건강상담, 필요시 침, 뜸, 부황, 한방관련 투약 등 지역실정에 적합한 진료활동으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는 고혈압, 당뇨관련 주민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일명 중풍)에 대한 보건교육도 병행,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배려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방문보건사업과 더불어 매월 양·한방관련 주민건강강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관리교실, 비호산 건강걷기 등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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