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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4-H 기술교환 훈련생들이 금산을 찾았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금산을 찾은 대만4-H 훈련생들은 금산의 전통 민속 마을인 남일 홍도마을에 머물면서 금산의 정취들을 한아름 담아갔다.
대만 4-H기술 교환 훈련생들인 디엔위엔과 오아청, 장옥상 이 세사람은 홍도마을에서 오전에는 농가 체험을 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오후에는 금산4-H(회장 양용석)회원들과 약초시장을 견학했다.
또 지난 4일에는 4-H후원 회원들 및 김영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과 함께 삼계탕을 먹으며 금산지역의 문화와 4-H회원간의 정을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은 또 대전 동학사를 견학하기도 하고 육군 퍼레이드도 즐기는 등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한국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4-H담당인 디엔위엔씨는 “이렇게 큰 인삼약초시장을 볼 수 있게 돼 영광이에요. 말로만 듣던 한국의 금산지역의 약령시장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도 매우 크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마을 분들이 너무나 잘 대해 주셔서 마치 우리집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꼈어요.
모든 것이 인상에 남지만 특히 금성면
하신리에 있는 야생화 꽃밭에서 바라다본 금산의 파랗고 아름다운 가을 하늘은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동네 아주머니들은 먹을거리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시고 금산 4-H회원들도 모두가 너무나 친절하고 자상하게 설명해 주어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돌아간다”고 전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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