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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남이면민 화합체육대회가 지난 3일 남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남이농악회의 흥겨운 농악놀이로 식전 분위기를 띄운 체육대회는 1,0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족구,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윷놀이 등과 노래자랑 등을 통해 지역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정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정과 사랑이 살아 숨쉬는 남이면의 전통을 지켜 나가고, 체육대회에서는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서로 한발씩 양보하면서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보내자”고 말했다.
또 “이 뜨거운 정열과 여세를 몰아 제57회 도민체전을 성공개최를 위한 우리 군민들의 공을 조성하는 출발을 남이면이 보여주자“고 말했다.
박동철 군수 권한대행은 “들판에서 자라고 있는 곡식들을 수확하기까지 우리 농민들의 수많은 노력들이 필요하겠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걱정을 덜어버리고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하고 “이행사를 계기로 오는 제 57회도민체육대회에도 많은 참여와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면민들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남이체육대회는 고장의 전통을 계승시키고 면민 화합을 위해 단합된 분위기속에서 그 전통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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