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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세계 화랑 태권도 무예대회가 지난 9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충북 진천 백곡천 둔치 야외 경기장에서 각국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산군 태권도 협회(회장 정현수)에서는 비룡태권도장 정현도 관장(국제 심판), 김경모 선수(용인대), 서달수 선수(전남 과학대), 김진환 선수(금산고), 김경진 선수(금산고), 이선영 선수(에딘버러 CC), 남소영 선수(에딘버러(CC) 등 7명이 단체전에 출전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선보인 금산군 태권도 협회의 호신술은 정현도 관장이 직접 실제상황에 맞게 태권도의 기본기를 비롯해 지르기, 차기, 막기, 던지기, 낙법과 무기를 이용한 술기 등 실전기술을 총망라해 구성한 것으로 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정현수 회장은 “금산을 대표해 대회에 참가해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남은 세계 한마당 대회와 27일부터 우리 지역에서 개최될 충남 도민체전에서도 꾸준한 강화 훈련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정현도 관장은 그동안 국가대표 시범단과 충남 대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 왔으며, 각종 전국 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금산군은 물론 충남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고 있다.
그 결과로 금산군민대상, 대한태권도협회 우수 도장상, 충청남도 최우수 도장상, 세계연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금산군개발위원, 법무부 범죄 예방위원, 검찰청 자녀안심 금산군 사무국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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