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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선)에서 금산군 작목별 연구회(회장 박인호) 한마당 화합의 잔치가 벌어졌다.
이날 화합대회에는 금산군내 21개 작목별 연구회원 및 책임지도사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작목별 연구회 발전방향, 사례발표 등의 행사를 가졌다.
박인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곡백과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이렇게 회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날 우리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기는 하지만 모두들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이 난관을 극복하고 금산의 농축산 활성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선 소장은 격려사에서 “금산 농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제 농축산물은 생산만 하는 시대가 아니라 고품질경영시대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우리 모두는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며, 주 5일 근무가 실시되고 웰빙시대가 도래한 이때야말로 우리 농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각 작목별 연구회원들은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지난 년말 금산농업발전 연구대상 시상식에서 분야별 최우수상을 받은 고효율 분야의 들깻잎 연구회, 고품질 분야의 양봉 연구회, 농외소득 분야의 약초 연구회, 브랜드 분야의 양돈 연구회 등 각 회장들의 생생한 체험위주의 사례발표에 관심이 집중됐다.
금산농업발전방향 대토론회 자리에서도 금수강산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도시소비자가 동경하는 꿈의 농촌인 농촌관광 및 테마마을을 조성하면서 각 작목별 연구회에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산물축제인 알림장터를 운영해 내가 아닌 우리가 공동 및 협업으로 으뜸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자는 결의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화합대회는 작목별연구협의회 회원과 책임지도사간의 친밀감을 더하기 위해 축구, 배구, 족구, 윷놀이, 2인 3각 달리기, 고리던지기, 장기자랑 등의 다채로운 화합행사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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