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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제57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역대 최고라는 찬사속에 4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특히 금산군은 만년 하위라는 불명예를 떨치고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둬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개최지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천연잔디 스텐드, 돌탑형 성화대 등 친환경적인 시설물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이어졌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들은 성공개최의 밑거름을 제공했다.
도민체전 유치에 따른 도로망 확충, 경기장 신설 등 체육 인프라가 크게 확장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내년도에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은 주목받기에 충분했다.
군민들의 열광적인 성원 속에 품격 높게 진행된 개막행사와 더불어 성화점화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로 기록됐고 경기결과나 운영에 대한 판정시비 없이 진행된 각종 경기는 클린체전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번 체전개최의 가장 큰 수확은 금산의 역량을 재확인 했다는 점.
농업경영인대회를 비롯해 제25회 금산인삼축제 그리고 도민체전에
이르기까지 무리없이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내년 인삼엑스포 개최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성화봉송에서 폐막식에 이르는 4일간의 일정동안 군민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은 국제적 행사를 치르기에 전혀 손색 없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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