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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2013년부터 금년도까지 3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군북면 외부리 26,400㎡ 부지에 조성한 금산귀농교육센터 준공식을 지난 22일 실시했다.
귀농교육센터는 기초 영농체험·교육 등 안정적 귀농정착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시적 거주 공간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비귀농인이 구체적인 계획 없이 농촌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부농에 대한 부품 꿈을 가지고 귀농을 시도했다가 지역주민과의 갈등, 영농기술 부족으로 인한 농사실패 등으로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귀농실패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
부지 내에는 330㎡의 개별 텃밭이 포함된 16동의 개별주택과 원룸형숙소 4실을 갖춘 기숙형숙소 1동, 각종 작물재배기술 및 취미교양 교육을 위한 종합교육관, 농업을 통한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실습위주 교육이 가능한 공동실습포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공동실습포장에서는 금산의 대표 소득작목 중의 하나인 잎들깨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그밖에 유망 소득작물 중에 하나인 딸기재배 시설과 블루베리, 패션프루츠, 표고버섯 등의 재배기술을 직접 몸으로 익히면서 습득함과 동시에 소득도 올릴 수 있게 된다.
귀농교육센터에는 7월말까지 16가구 36명의 입교민이 입주를 마치고 금산의 각 작목별 선도농가를 멘토로 삼아 지역적응 탐방교육 등 안정적 귀농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에 적응하고 있다.
잘 갖추어진 시설과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입교민 모두는 매우 만족을 표현함과 동시에 거주기간 기본 1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준공식 이후에 입교민 모두가 금산에서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입교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실습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귀농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예비귀농인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명실상부한 귀농의 1번지가 될 것이며, 금산군도 이들 귀농인들의 재능기부 등 지역경제 활동으로 더불어 많은 활력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산신문 gsm71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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