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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도서관(관장 한병진) 어머니독서회는 지난 12일 연세소아과 앞에서 불우 청소년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일일찻집은 몇 년째 해오고 있는 금산도서관 어머니독서회의 연말행사로 2003년에도 하루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한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장학금으로 금산교육청에 기탁한 바 있다.
어머니독서회는 1993년에 발족한 금산도서관 대표 독서회로 매년 연말에 일년 동안 쓴 글을 모아 문집『삼의 딸』을 발간하고 금산인삼축제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어머니독서회 길종숙 회장은 “올해도 일일찻집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성금을 많이 모아 우리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금산지역사회를 위한 더 많은 봉사 거리를 찾을 예정”이라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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