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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제원 원골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3명의 목숨을 건진 주인공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5월17일부터 금산경찰서 봉황지구대에서 근무중인 김성한 일경(22세, 708전경대 소속, 2003. 11. 4 입대).
김일경은 금산경찰서에서 휴가철 익사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여름치안센타 근무에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다.
근무중 지난 7월31일 오후 5시경 금산군 제원면 소재 원골유원지에 부모와 함께 물놀이를 와서 얕은 강에서 튜브를 타고 놀다가 수심 2~4미터에 달하는 물속으로 30여미터 떠내려가고 있는 7세 정도의 여아를 발견하고 약 10미터 헤엄을 쳐서 여아에게 다가가 왼쪽 가슴으로 안아 잡고 강가로 헤엄쳐 나와 구조했다.
또한, 다음날인 8월1일 오후 1시20분경에도 같은 장소에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는 여자(50대 중반)와 이를 구조하러 들어간 아들 강모씨(26세, 대전 서구 관저동 거주)가 깊은 곳으로 빠져 강가로 나오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구명환을 던져 두사람 모두 안전하게 강가쪽으로 나올수 있도록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황지구대장의 말에 따르면 “김일경은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했으며 이러한 사실을 나중에 주민들로부터 전해들은 지구대장과 사무소장이 함께 근무했던 금산군청과 금산소방파출소 119구급대 직원들을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해마다 여름철 물놀이 인파에 늘어나는 추세로 익사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물놀이를 온 피서객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금산경찰서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치안센타를 통해서 더욱더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김일경의 숨은 공적에 대해서 적절한 보상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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