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을회(具乙會, 현 청주보훈지청 보훈과장) 前 대전지방보훈청 운영과장이 대전청을 떠나면서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써 달라고 남모르게 사랑의 성금 3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구을회 前 운영과장은 대전지방보훈청 재임(‘04. 8～’06. 1)시에도 보훈사랑회 회원으로 추석절 독립유공자 묘소 벌초,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설명절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 등에 솔선 참여해 오는 등 보훈가족사랑나눔 실천에 누구보다 앞장서 어려운 보훈가족들의
애환과 고충을 함께해 왔다.
구을회 전 과장은 “비록 짧은 기간 이었지만 많은 보훈가족을 찾아뵙지 못하고 떠나 안타깝다”면서 “보훈가족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예우 받는 풍토조성이 정착될 때 우리의 미래가 바로 서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대부분 고령인 보훈가족들이 노후에 건강하고 편안하게 잘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대전지방보훈청(청장 하태석)은 구을회 前 운영과장의 뜻을 살려 관내 어려운 보훈가족 위문 등에 이 성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범인 금산군수, 정부 공모사업 준비 총력 대응 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