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큰 사람을 선호하는 사회분위기에 따라 우리아이는 잘 크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또한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아 걱정을 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성장장애의 종류를 알아보고 병원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를 설명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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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 례 원장 대전 가오동 미소몸한의원 |
성장장애는 크게 질병은 없으나 키가 작은 경우와 선천적 후천적 질병으로 인하여 키가작은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정상변이 저신장
-특별한 질병은 없으나 키가 작은 경우입니다.
1)유전성저신장
-가족이 키가 작아서 작은 경우입니다. 다른 질병이 없으며 년 5cm정도로 정상적인 속도로 키는 자라지만 항상 낮은 백분위수에 있게 됩니다.
나중의 키는 부모님의 키를 바탕으로 유전적으로 산출한 키에 근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키가 작아서 유전적으로 작은 경우라 할지라도 균형적 영양섭취,운동,충분한 수면,즐겁고 편안한 마음,잔병치레,질병등의 치료와 관리등으로 성장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유전적으로 예상되는 키보다 후천적으로 더 클 수 있습니다.
2)체질성 성장지연
-키가 작다가 사춘기에 급등하는 경우입니다. 이 아이는 성장속도는 정상이지만 태어날때부터 작습니다. 유아기때 까지 작다가 사춘기에 급등기가 길면서 따라잡기 성장을 하게 되어 나중에는 평균키까지 근접하게됩니다. 이런 경우는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분들의 성장패턴이 늦게 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 해당이 된다면 키가 작은 사춘기 이전에 균형적 영양섭취,운동,충분한 수면,즐겁고 편안한 마음,잔병치레,질병등의 치료와 관리등을 통하여 사춘기 전의 성장속도를 높일 뿐아니라 사춘기에 키가 급등하는 시기에 최대한 클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2.질병으로인한 저신장
-선천적 후천적인 질병,원인등으로 키가 작은 경우입니다.
1)1차 성장장애
-다운증후군등의 염색체이상 선천적 대사이상 선천성 갑상선질환,골격형성장애등의 선천성 질병으로 인하여 키가 작습니다. 이경우는 태생전부터 성장장애가 일어나서 태어난 이후에도 계속 성장장애가 지속됩니다.
그리고 선천성질병으로 키가 작은 경우는 카가 약간 작은 것이 아니라 백분위수로 3%이하로 키가 아주 작습니다. 이경우는 키가 잘 크기가 어려우며 우선 병원에서 해당 질환을 관리하면서 키에 대하여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2)2차 성장장애
-성장을 저해하는 후천적 질병,원인등으로 성장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특별한 관리를 통하여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과,질병을 교정한다면 성장장애가 회복되고 키는 정상적으로 자라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영양결핍,비염,아토피,천식등의 잔병치레,정신적 스트레스.항생제등의 약물과다사용,내분비질환등이 있습니다.
그럼 어떤경우에 정밀검사가 필요할까요?
다음에 해당되는 경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키가 백분위수 3%이하의 키가 아주 작은 경우
2.연령에 해당하는 정상적인 성장속도보다 아주 작은 경우
3.예측 최종키가 부모님의 키를 바탕으로한 유전적인 키보다 5cm이상 차이가 날 경우
4.유아기때 아이의 머리가 지나치게 크거나 다른 각종 질병이 의심이 되는 경우
우리아이의 키가 작다고 의심이 되면 위의 말씀드린 성장장애의 종류중에 하나에 해당되는지 살펴보시고 그에 해당하는 치료,관리등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병원에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바랍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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