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선)에서 실시하고 있는 원격영농화상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발빠른 농업정보를 전하는 지식창고 역할을 해내고 있다.
17일 금산농기센터 농업인 유통정보실에서 「한우번식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금년 12월말까지 실시되는 원격 영농 화상교육은 분야별 전문가와 농업인이 서로 교육장을 오고가지 않고도 화상을 통해 묻고 답할 수 있다.
이는 실시간 상담체계 전환을 통해 영농상의 문제점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최첨단 과학영농시스템이다.
이번 「한우번식 기술교육」은 한우사육 “토바우” 13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연구소 이명식 박사 의 강의로 1시간 30분간 한우암소의 번식생리, 수태율 저하 원인과 대책, 암소의 발정제어기술 등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했던 금산읍 김태문(59세)씨는 “멀리가지 않고도 첨단장비를 이용해 전문가와 얼굴을 맞대고 영농교육을 받을 수 있어 편리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이러한 효율적인 교육을 받아 깊이 있는 영농지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금만 노력하면 안방에 앉아서도 신속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원격화상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정보화 및 지식 축적에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격영농화상교육에 관한 상담 및 이용방법에 관한 문의 사항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담당(750-353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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