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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에서는 외국인 주부와 자녀들을 위한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1:1 맞춤 한글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1월 현재 금산군 관내에는 130여명의 외국인 결혼 이주 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30% 증가 추세에 있다.
하지만 주부들의 절반이상은 문화적, 언어적 차이 등으로 인한 부부 갈등, 자녀문제가 대부분으로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글 방문교육은 금산에 거주하는 외출이 어려운 외국인 주부 및 자녀 10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실시하며, 개인별 수준 테스트 후 1:1맞춤 교육으로 2월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금산군에서는 2005년 5월부터 외국인 주부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다락원에서 외국인 주부를 위한 통합교육(한글, 문화, 역사 등)으로 『삶꽃학교』를 상시 운영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부들이 한국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 땅을 지키는 당당하고 행복한 여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문한글교육 접수의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청 복지여성과 여성복지계(750-2491~4)로 문의하면 된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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