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정무희)는 화재로 인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가정 1소화기 갖기’운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 관내 주택 화재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도 소방방재청 통계 자료에 의하면 소화기를 비치한 가정이 39%로 아직도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은 가정이 절반을 넘고,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숙지도가 81%에 머무는 등 일반 가정 내에서의 안전의식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3년간 논산소방서 관내 주택화재는 151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37%를 보이는 등 소화기 보급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논산소방서는 소화기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소화기 판매업소를 주유소·편의점·대형 할인매장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모두가 ‘1가정 1소화기 갖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할 수 있도록 하고, 집들이 ·개업식·생일선물·각종 행사의 부상품 및 시상품 등으로 소화기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소화기 보급 확대에 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 행정기관에 요청하는 등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논산소방서에서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성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 구급차와 차별화된 「노인전용 구급차(Silver Ambulance)」를 3월 1일부터 금산소방파출소에서 운영한다.
노인전용 구급차는 65세 이상의 무의탁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비응급환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습자에 한하여 이용이 가능하며, 이송은 사전예약에 의하고 본인이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치료가 끝나면 다시 집까지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전용 구급차는 인공호흡기 등 다양한 구급장비를 갖추고 상시 대기는 물론 만성질환자의 이송에 나서는 등 노인들에게 맞춤형 119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전용 구급차의 이용을 원하면 금산소방파출소(☎041-751-0119) 또는 진산구급대(☎041-752-4119)로 연락하여 사전에 미리 예약한 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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