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보면 어깨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그 중에는 일이 과중하여 어깨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아픈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깨를 사용하는 일을 거의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어깨통증이 발생하여 병원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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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례 원장대전 가오동 스마일 바디미소몸 한의원 |
많은 일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어깨통증이 심하다면 굽은등, 둥근어깨와 같은 체형의 변형으로 인하여 어깨통증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체형변형인 둥근어깨로 인한 어깨의 통증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둥근어깨란 무엇일까요?
둥근어깨란 머리와 턱이 앞으로 나오게 됨에 때라 등이 보상적으로 뒤로 굽게 되면서 흉추의 굴곡이 심해지고 견갑골 사이가 벌어지게 되면서, 어깨는 동그랗게 앞으로 말려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어깨가 앞으로 동그랗게 말려있게 됨에 따라 견관절에서 팔이 움직이는 공간이 줄어들게 되어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쉬운 예로 가슴과 등을 펴고 팔을 옆으로 올리면 잘 올라가지만 가슴과 등을 둥글게 앞으로 구부리고 팔을 옆으로 올리면 잘 안올라가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둥근어깨는 어깨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나요?
견갑골은 안정성이 유지되어야 하는 부위이며 견관절과 흉추부위는 적절한 가동성이 유지되어야 정상적인 체형, 관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둥근어깨로 인하여 흉추는 굽은 상태에서 가동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견관절이, 적절한 가동성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 안정성이 유지되어야하는 등의 견갑골부위가 많이 움직이게 되어 극하근 극상근 능형근 등의 근육들이 손상을 입게 되고 이것이 어깨와 등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정상체형에서는 양쪽 견갑골 사이의 간격은 7cm이 적당합니다. 그러나 둥근어깨가 되면 중부승모근과 능형근등 등근육의 약화와 전거근와 흉근등 가슴부위 근육의 단축으로 인하여 견갑골사이의 간격이 7cm보다 넓어지면서 어깨죽지가 결리는 등의 등부위의 통증을 유발하며 삼각근 극상근과 대흉근등 가슴과 팔 부위의 근육의 긴장으로 팔을 움직일 경우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둥근어깨로 인하여 어깨에 일으키는 질환은 어떤 것이 있나요?
어깨관절의 공간이 좁아지고 마찰이 많이 생기게 됨에 따라 견관절충돌증후군,극상근건염,점액낭염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견관절아탈구 견관절주변부통증이 일어나게 되며 흉골과 쇄골사이의 흉쇄관절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둥근어깨로 인하여 어깨통증이 있는 경우에 어떻게 관리하여야 할까요?
능형근과 중하부승모근등의 등부위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대흉근 소흉근등 가슴부위의 근육을 풀어줌으로서 만성적으로 굽어있는 흉추를 펴 주어야 합니다.
등이 펴짐으로서 둥글게 말린 어깨관절이 뒤로 펴지게 되고 어깨관절의 공간이 늘어나게 되어 유착되어있는 견관절의 운동성이 증가됩니다. 그 결과 견갑골의 부담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어깨통증을 줄여줄수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쉽게 할수 있는 운동은 앉아있거나 서있는 자세에서 팔을 뒤로 회전하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미는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앉아있거나 서있는 자세에서 등부위의 양쪽 견갑골을 모아주는 운동을 자주해주는것 또한 둥근어깨를 펴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와함께 어깨를 부드럽고 크게 돌리는 운동을 한다면 둥근어깨로 인한 어깨의 통증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일을 많이 하는것뿐 아니라 높은 배게, 무거운 가방을 메거나, 안좋은 운전습관, 나쁜 보행습관등 생활속에서 안좋은 자세습관 또한 어깨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평소 생활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슴을 확 펴고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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