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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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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선택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발한지 보름여 지났다. 먼저 청와대 중심의 비서실과 경호실 및 민정수석을 비롯한 각 분야의 수석들을 조각하였고, 미완이지만 내각은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까지 인선하고 검찰의 파격인사까지 마무리 하였다. 국가인수위원회도 없이 흐트러진 나라의 재건을 위해불철주야 쉼 없이 달리고 있다.
또한 나라를 나라답게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뜻으로 보수정권과 논란을 일으켰던 지난 5.18 광주 민주화운동 희생 영령의 혼을 기리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배하여,‘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였고,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참배까지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였다.
‘나라를 나라답게, 사람사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문재인정부’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명운이 달렸다. 이에 따라 우리지역의 미래도 자못 기대반 우려반으로 새시대 새미래를 펼쳐나갈 주역 찾기에 분주한 눈빛이 역력하다.
지역의 경제규모와 인구수 및 각종 산업시설은 물론 인적 물적 자원의 심각한 유실로 인하여 과거보다 현저히 열악한 환경에 처하였으나, 그래도 지역의 안녕과 번영은 물론 미래 발전을 위한 노력과 헌신적 희생을 불사를 수 있는 참 일꾼이 아직은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지역 호사가들의 입방정에 오르내리는 인물이 몇몇은 있는 듯 하나, 자질과 능력이 검증된 바 없고, 산적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풀어 헤쳐 나갈 역량 또한 미지수이고 보면 제대로 된 일꾼을 찾아보기 난망한 상황이다.
현재의 자치단체장이 내리 3선으로 제한적 임기를 모두 마치게 됨으로서 어떠한 형태로든 새로운 인재의 등용으로 침체되고 정체되어 있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다양한 변화와 생동력을 찾을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처럼 준비된 자치단체장을 어떻게 선출하느냐에 따라 우리지역의 미래도 짧게는 4년이며, 길게는 현 단체장처럼 12년을 내다 봐야 한다. 비록 금산이 과거처럼 인적 물적 풍요를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나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합리적 사고로 넓은 혜안을 갖는다면 참된 지역 일꾼을 찾을 수 있다.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선 만큼 지역의 미래발전과 비젼을 제시하고 이를 이행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잘 찾아 지역의 단체장으로 선출하여야 한다. 구태의연한 학연이나 지연등 연고에 의한 친분 문제보다 기업의 오너처럼 조직과 구성원들을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지역의 리더를 찾아야 한다.
금산이 농촌의 작은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품을 갖고 있는 강소명품 지역인은 자타가 인정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제대로 된 리더의 부재로 인하여 지역발전은 커녕 있는 자원과 유산마저도 관리소홀과 활용능력 부족으로 지역적 위상은 물론 지위까지도 위협 받을 처지에 놓인 상태다. 그만큼 지역의 리더의 역량과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금산군의 주인은 금산군민 한사람 한사람 모두 다 이다. 지역단체장은 군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심부름 꾼 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따라서 내가 위임하여 일을 시킬 적임자를 제대로 뽑아야 우리의 부모와 자식의 미래를 맡길 수 있다.
금산신문은 지방자치단체 선거일까지 연속 기획취재 한다.
길봉석 편집장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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