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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민원처리기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킨다.
군은 최근 부서별로 민원처리기간 단축 여부를 조사해 5일이상 유기한 민원 469종의 민원 법정처리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행정정보공동이용망 조회로 구비서류도 대폭 줄어 주민들이 민원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이유로 민원종합실무협의회를 꼽을 수 있다.
매주 화·목요일 2회에 걸쳐 건설도시과를 비롯한 6개 민원실무부서 담당공무원 및 민원인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일일이 실과를 돌아다니며 협조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시켰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처리한 유기한 민원 2만3512건 가운데 165종에 대해 처리기간을 단축 운영한 결과 5일이상 민원의 평균 법정처리기한 13일 대비 평균처리일이 8일로 집계돼 평균 5일이 단축처리 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원처리기간을 50%로 단축시켜 나갈 계획이며 처리기한 단축 우수 민원담당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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