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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자원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산림치유 현장 활동 모습(사진=산림청) |
휴양레저 활동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산림레포츠시설에서도 휴게음식점과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9일부터 산림레포츠시설에 휴게음식점 등의 설치를 허용하면서 건축물의 규모를 정하도록 개정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레포츠시설에 설치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휴게음식점·매점·임산물판매장 등이며,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면적의 합계와 개별건축물의 크기가 제한된다.
산림레포츠시설에 설치할 수 있는 건축물의 규모는 ▲총 바닥면적 5천㎡ 이하 ▲개별 건축물의 연면적 900㎡ 이하 ▲휴게음식점 연면적 200㎡ 이하 ▲건축물의 층수는 2층 이하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산림훼손을 줄이기 위해 매표소, 주차장 등 다른 부수시설과 인접하여 설치하도록 했다.
그동안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등 산림휴양시설에서는 음식점을 허용해온데 반해 산림레포츠시설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아 사업자들로부터 불만 소지가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사업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금산군의 경우 70%가 산림으로 구성 되었음에도 산림휴양. 레저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대전과 청주 세종시 등 대도시가 인접하여 이용자와 방문자의 인적 수요에 대한 지리적 위치적 장소적 조건은 유리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산림자원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마을단위의 개발계획과 특정적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구성한다면 농촌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는 요건은 충분하다.
금산군의 산림정책은 수동적 계획과 피동적 계획으로 현상유지 외 이렇다 할 정책계획이 전무하다. 자치단장의 군관리계획 입안에 대한 무지와 의지박약으로 방치한 면 크다 할 수 있다. 금산군의 무분별한 난개발과 무원칙적 인허가등으로 상처투성이 뿐인 금산군의 산림훼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따라서 청정지역으로서 자연미를 활용한 농촌지역의 새로운 경제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이번 개정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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