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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본부장 유상호)은 지난 16일 외국인 여성농업인이 가장 많이 생활하고 있는 금산에서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농협군지부(지부장 변영우) 2층과 3층에서 실시됐으며, 이날 행사에서 금산군 관내 외국출신 여성농업인 33명은 암 검사 및 산부인과 진료 23개 항목에 대해 무료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금산 농촌사랑봉사단 20여명이 참석해 폐백 음식 및 전통 상차림 등의 한국 전통음식 시연회 및 금산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이용한 인삼 삼계탕 요리 강습 및 시식회를 가졌다.
한편, 충남 농협에서는 이날 참석한 외국출신 여성농업인에게 목우촌 삼계탕 선물 세트를 증정해 우리 농촌을 찾아준 이들 스스로가, 우리와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이 사업은 농협보험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사업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충남농협에서는 금년 7월 여성단체회원과 1:1 <한국인 친정어머니 갖기>결연과 이들 부부를 초청해 행복한 가정생활과 부부생활, 자녀 교육 등에 대한 부부교실과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농촌주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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