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늘어나는 저출산문제. 충청남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충청남도 합계출산율은 2014년 1.42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7년 1.28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현재 정부정책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불충분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논의에 따라 충남도는 저출산 문제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충남아기수당’을 도입, 오는 11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충남아기수당은 보호자와 아기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하게 출생한 달부터 12개월까지 매월 10만 원 씩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서류는 충남아기수당신청서, 통장사본, 신분증은 필수이며
추가서류로 보호자와 아기의 주민등록 상 주소지 다를 경우 증빙서류(재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가 필요하다.
오는 11월 첫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출생 영아로, 총 1만 55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충남아기수당은 기존 양육수당이나 아동수당과는 다른 제도로 중복 수급이 가능하며,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을 해야 한다.
수급 신청은 영아의 보호자나 대리인이 영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정부24(www.gov.kr)의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10월 8일(월)부터 사전신청이 시작되며 사전신청 기간에 신청하더라도 수당은 11월부터 지급된다.
또한 2018년 10월 출생아부터는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시 소급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복지정책과(041-635-2614)나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 충남아기수당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범인 금산군수, 인삼 선호국가 베트남 시장 확대 광폭 행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