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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장 조성 등 기반조성 사업이 순조로운 진행 속에 성공개최 분위기가 무르 익어가고 있다.
오는 9월22일부터 10월15일까지 금산인삼종합유통센터 일원에서 24일 동안 개최되는 세계인삼엑스포는 인삼을 주제로 처음 열리는 지구촌 건강축제.
이번 인삼엑스포는 금산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삼산업발전의 획기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행정은 물론 군민들이 갖는 기대감이 높다.
특히 인삼엑스포를 대비한 각종 SOC사업들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인삼약초시장을 비롯한 금산읍 전체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로 거듭나고 있어 고무적인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인삼엑스포의 성공은 기반시설의 확보에 있다고 판단한 금산군은 그동안 주행사장과 부행사장, 주차장 등 각 행사장간의 연결고리를 원활하게 이어줄 수 있는 하드웨어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를 위해 금산IC에서 금산읍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대한 4차선 확포장공사를 올 초에 완공시켰고 부행사장인 인삼약초시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힘을 기울여 왔다.
주행사장으로 활용될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와 인삼종합전시관은 기획 단계부터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손색없는 건축물 구조와 기능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거리특화사업 덕분에 전봇대 없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인삼약초시장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인삼약초의 이미지가 투영된 가로등과 인도의 점토블럭, 볼라드는 시장의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다.
전국 현상공모를 통해 지난주에 건립된 3곳의 인삼상징물도 인삼종주지 금산의 자긍심을 더해주는 명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수삼센터 환경개선, 생약시장 현대화, 생약시장 리모델링, 간판 정비 및 차양막 설치 등 시장 곳곳서 인삼엑스포 성공을 위한 변신작업이 한창이다.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군은 금천대교~금산교간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올 4월에 마쳤으며 주행사장의 쾌적성 확보를 위해 4차선 우회도로를 개설 중이다.
대형행사의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흰털바우광장과 인삼광장 조성공사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으며 구 수삼센터 부지의 주차장 조성도 8월 중에 끝마칠 계획이다.
여기에 인삼약초시장을 끼고 있는 금산천에 대한 생태공원화사업도 8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어서 시장중심사업과 맞물리면서 인삼약초시장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반조성 사업과 더불어 군은 내방객 편의를 위해 인삼종합전시관 앞에 현대식 화장실을 신축 중에 있으며 행사장 주변에 대한 조경과 각 도로변 꽃길 만들기도 차분하게 진행 중이다.
숙박 및 음식업소에 대한 지속적 계도와 인삼약초 상가를 대상으로 관광객 서비스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국제인삼심포지엄 및 인삼학술대회, 국제인삼교역상담회, 전시, 이벤트 등 메인행사 프로그램도 엑스포조직위 사무실이 금산현장으로 이전하면서 활발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
주제관 등 주행사장의 시설물은 현재 60%의 진척 속에 8월까지 마무리 된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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