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약13만여필지에 대한 2006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자로 결정ㆍ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 결정내용은 토지소유자 등에게 이의신청방법을 명시 개별 통지하며, 군청 및 읍·면 게시판과 금산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된 날로부터 30일(2006. 6. 1 ~ 6. 30)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필지는 결정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의 상승률을 보면 충남평균은 지난해보다 33.1% 상승했고, 최고는 연기군으로 74.6%와 최저는 계룡시로 10.1%의 상승률을 보였다.
금산군은 16개 시군 중 14위로 22.1% 상승했으며, 주요 상승 원인으로는 정부의 지가현실화로 표준지지가 상승과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에 따른 호재가 작용했다.
이와 함께 주택가격현실화, SOC확충에 따른 주변여건변화, 부리면 신촌리 중앙내수면 연구소 유치 등도 개별공시지가의 상승요인을 주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쓰인다.
국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땅값을 꼼꼼히
확인하고 재산을 관리해야 한다고 군 관계자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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