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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읍이 전봇대 없는 도시환경만들기 덕분에 쾌적한 도심공간으로 변모되고 있다.
도심발전의 가장 큰 난제로 꼽혀온 전봇대는 도시기능을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각 자치단체에서도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금산군은 한전지중화와 더불어 상수도, 보도정비, 가로등, 신호등 설치 등 새로운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가장 먼저 한전지중화 통합사업이 실시된 곳은 인삼종합유통센터 앞 엑스포 광장. 지난해 인삼축제 이전에 지중화를 마무리해 제25회 금산인삼축제 성공개최의 기반을 제공했다.
올해는 인삼약초시장특화사업 진행으로 인삼약초거리에 대한 전봇대도 모두 지중화돼 유통센터와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면서 세계인삼엑스포 주·부행사장 이름에 걸 맞는 손색없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한진아파트앞과 기아자동차를 잇는 도로(행복한 거리)도 전봇대 지중화와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의 가로등을 설치, 아름다운 야경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금산읍의 핵심거리라 할 수 있는 금산읍사거리~경찰서사거리~금삼교사거리~대원연립을 잇는 ㅁ자형 보차도 겸용도로 사업이 완료되면서 도로변 전봇대를 볼 수 없게 됐다.
“전봇대 없는 거리 사업은 내년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읍사무소사거리~군청앞, 다락원 구간의 경우 오는 8월말까지 한전지중화와 더불어 상수도 및 보도정비, 가로등 정비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더불어 읍사거리~아인사거리~용머리광장~우체국사거리를 잇는 ㅁ자형 도로 1.7㎞도 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7월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금산읍 도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공간 구조의 개선에 따른 통행의 편리성 증대 등 금산읍만의 독특한 도심이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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