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리 산악회에서 해외로 나가는데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가기로 하였다.
백두산 산행 후 두 번째로 산악회에서 외국을 간다고 하니 모두들 그날을 기다린다.
2017년 6월 7일 그 첫 째 날
새벽 3시에 일어나 어제 저녁에 준비해 논 짐을 챙겨서 용수목 집합지로 출발하여 내려가다 보니 회장님 집에 불이 환하게 키어있는 것이 일어나셔서 준비를 하는 것 같아서 전화를 하니 받으신다.
 |
| 장종안 남일우체국장 |
“여보세요 우체국장여요”
“국장님이세요 곧 나갈께요”
“그럼 기다릴께요”
전화를 끊고 기다리는데 민준이 아빠가 트렁크를 들고 나온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화장실에 잠깐 갔으니 바로 나오실 거여요 차에 타고 계시지요”
차에서 기다리는데 잠시후 회장님이 나오셔서 민준이 아빠차를 타고 용수목까지 갔다.
너무 일찍 나와서 인지 아무도 오지를 않았다.
“아무도 나오지 않았네요 국장님”
“우리가 일찍 나온 것이지요 기다립시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양대부 쪽에서 희명이 부부가 나온다.
조금 있으니 총무님이 최경순씨와 같이 나왔는데 용수목에 집결을 하는 박봉하씨가 아직 나오지를 않았다.
“총무님 전화 좀 해보지요”
총무가 전화를 하니 늦잠을 잤다고 하면서 나오신다고 한다.
대전에서 부면장님과 유덕자 방소희씨를 데리고 버스가 도착을 하였지만 박봉하씨가 나오고 있다고 했는데 늦어진다.
조금 기다리니 트럭을 타고 오시면서 급하게 주차를 시킨다.
“이거 늦잠을 자서 미안합니다. 그런데 이 깻잎을 내야 되는데”
“전화를 해서 이곳에 둔다고 하세요”
“아 그래야지”
어디론가 전화를 하여 깻잎박스 하나를 자동차 적제함에 올려놓고 버스에 올라탄다.
그러더니 다시 차에서 내려가 깻잎을 들고 식당 뒤편으로 돌아간다.
모두들 왜 그러는가 의아해 하고 있는데 버스에 들어오시면서
“비가 온다고 하여 비 안 맞게 갔다 놓고 오느라고 그랬습니다”
깻잎 한 박스마저도 소중하게 여기는 농사를 짓는 마음을 볼 수가 있었다.
새미실에서 한충렬과 부인 송기순이 탓다.
버스는 고속도로를 들어서 인천공항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을 하였다.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화장실에 갔다 오고 물을 구입하고 다시 출발을 하였다.
공항에 들어가기 전 전주 맛 집에서 아침식사로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찌개 맛이 아주 시원하였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저작권자 © 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산군, 올해 빈집 활용 리모델링 최대 7000만 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