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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총선 출마의 변 밝히는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들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이은혜 대변인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했다. 주한미국대사관저 월담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수감 중 옥중 출마한 김유진 후보 모습의 입간판이 기자회견에 자리하고 있다.(사진=민중당 제공) |
민중당은 21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1번으로 광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김해정씨가 2번은 농민대표 김영호를 공식 선출했다.
김해정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을 계승한 민중당을 선택해 호남의 정치혁명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비롯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 생계 대책은 없다"며 "재난 앞에서 약자를 배제하고 차별하는 비인간적인 사회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이 약속한 총선 1호 공약 공공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를 통한 공공서비스 강화와 강력한 제도적 변화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정치세력과 완전히 다른 정치철학과 공약, 계급적 기반을 가진 세력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며 "민중당은 원칙을 지키고 비정규직과 국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진보정당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례 2번은 농민대표로 '전봉준 투쟁단'을 이끈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을 배치했다. 김영호 후보는 “농민들의 기초생활 안정과 농민으로서 권리보장을 위한 전국 농어민 수당을 모든 지자체에 적용되도록 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3번엔 청년대표로 '박근혜의 이화여대 방문을 막아낸 만 25세 손솔 전 이대 총학생회장'이 뽑혔다.
민중당은 20대 김종훈 현역의원(울산 동구)을 배출한 정당으로서 사회적 약자, 노동자, 비정규직, 농어민 등의 복지와 권리보장을 위한 정치력을 발현했다.
/길봉석 편집장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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