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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임업으로 지역의 발전을 선도한다!

〇숲에서 열리는 조리 행사 ‘포레스토랑’

산림청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6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 ‘건강을 지키는 숲속 요리교실 포레스토랑’을 운영한다. ‘포레스토랑’은 Forest(숲)와 Restaurant(레스토랑)의 합성어. 건강한 식재료인 임산물을 활용해 맛깔스러운 음식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숲에서는 숲 요리’라는 주제로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 장소를 바꿔 전북 무주 덕유산과 강원 강릉 대관령, 경남 남해 편백, 충남 서천 희리산 등의 자연휴양림에서 잇따라 열린다. 참가자들은 버섯과 산나물, 견과류 등을 활용해 요리사들에게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먹어보기도 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지연휴양림관리소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e메일로 제출한다. 덕유산에서 열리는 첫 행사는 산불 진화 유공자와 코로나19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선정한 임산물 대표 브랜드인 ‘청정숲푸드’가 요리에 활용된다. 버섯, 산나물, 천마 등이 등장한다. 휴양림관리소는 행사를 마친 뒤 임산물 조리법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임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면역력을 높이는 산림치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다음 달 13일부터 10월까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코로나19 치료와 방역에 힘쓴 의료진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대구파티마병원 의료진 20여 명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칠곡군 장애인시설 밀알사랑의집 입소자 등이 초청됐다. 이들은 길이 1.5km에 이르는 덱 길을 산책하며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치유인자인 피톤치드, 음이온 등을 마음껏 쏘이게 된다.

국립대전숲체원도 ‘정서적 심리 안정과 심신 회복을 통한 업무 능률 향상’을 주제로 숲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의학계에서는 세계화와 도시화로 감염병이 재발하면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인류는 면역력이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 대신 이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숲, 산림치유 등을 거론했다.

산림치유는 피톤치드와 같은 자연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햇빛과 경관, 온도, 피톤치드, 습도, 음이온 등을 활용한 명상이나 신체 활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이 향상되는 인체 반응을 유도하는 것이다. 신원섭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는 “단 10분이라도 숲에 들어오면 스트레스의 생리적 지표인 혈압과 맥박이 낮아진다. 게다가 면역력까지 높아져 이른바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산림청은 2009년부터 ‘산림치유’를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삼았다. 현재 전국에는 28개의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이 있다. 지난해 186만 명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여기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림청은 코로나19가 크게 수그러들면 활력 재충전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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