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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희망찬 2021년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에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언제나 새해는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갖게 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들다고 하지만 금년에는 지난해 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힘찬 출발을 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군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제8대 금산군의회가 군민을 위한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개원한 지 어느덧 2년 반이 지났습니다. 돌이켜보면 군민들의 높은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왔습니다만 군민이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부족한 점도 분명 있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3선이라는 지나온 의정 활동을 경험삼아 더욱 군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가는데 열정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우리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고통의 시간과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오랜 기간의 장마와 사상 최악의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뼈아픈 고통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폭우로 불어난 흙탕물에 용담댐 방류와 맞물려 제원면과 부리면 지역 제방이 범람하면서 농경지 침수로 인삼을 비롯한 농작물 피해가 컸으며, 강 주변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금년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군민여러분의 생활 여건이 힘들 것으로 봅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살기 좋은 금산건설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소중한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침체, 출생률 저하 및 농촌인구 감소 대책, 농촌인구 고령화 시책추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방안, 인삼·약초 시장 활성화, 주민 숙원사업 해결, 지역 간 균형발전 등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금산을 만드는데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삼·약초를 비롯한 인산축제와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대적 변화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역시 주민 여론을 수렴하여 지역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항상 그랬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겸허히 군민 여러분의 뜻을 헤아릴 것을 새해를 맞아 굳게 다짐합니다.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바라면서 군민 여러분의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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