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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 국내 최고 농산물센터 발돋움전순구 만인산농협 조합장, APC 매출 6년새 6배 늘려 `금산의 기적`일구자 … 전국서 본받을 성공사례

만인산농협(조합장 전순구) 산지유통센터가 연매출 400억 원을 달성하고 대외마케팅 3년 연속 1위 평가를 받는 등 선전하고 있다.

(사진=금산군청)

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018년 금산군의 지원을 받아 시설을 현재 요광리 부지로 확장 이전하고 현장 자동화레일 시스템, 자동포장 삼면포장기 등을 도입해 생산성을 향상했다.
농산물의 검품체계도 도입해 품질 우선의 농산물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깻잎 포함 92개 품목 490여 가지 상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에는 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농산물산지유통시설 건립지원사업(사업비 40억 원)을 추진, 시설을 대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만인산농협은 전국 400여개의 산지유통센터 농협 중 1위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농협중앙회로부터 3년 연속(2018년~2020년) 농산물 대외마케팅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만인산농협 APC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일단 온라인 판매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 2019년 4억원이었던 온라인 마켓을 통한 판매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지난해 100억원으로 25배가량 급증했다. 만인산농협은 당초 2020년 APC 매출액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았으나 온라인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목표 대비 100억원가량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 데 있다. 취급 품목수와 상품 구색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데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형마트와 온라인 마켓 등 납품처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 요구하는 품질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온라인 마켓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박기범 산지유통센터장은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비대면 판매 확대와 부가가치 높은 농산물 상품화를 통해 매출과 사업 내실을 크게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굳건한 농산물 유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순구 조합장은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국내 최고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로 발돋음 했으며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자 금산 농민들의 자부심”이라며 “올해 500억 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번째 도전 끝에 당선된 뒤에 `금산의 기적`을 일군 전순구 조합장은 "금산은 전국 깻잎 생산량의 42%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이다 보니 주로 깻잎 농가를 대상으로 APC를 운영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깻잎만으로는 APC 정상화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품목을 다양화하고 묶음 상품을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깻잎과 상추에 이어 가지와 포도, 풋고추, 부추, 버섯 등으로 품목을 늘리고 신상품으로 모듬 쌈 채소 등을 출시했다. 이 곳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이제 96개까지 늘었다. 상품 가지 수로는 500개가 넘는다.

뿐만 아니라 농산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민들에 대한 영농지도 전문가와 납품받은 농산물에 대한 전문 검품사까지 추가로 고용했다. 기적이 일어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APC 매출이 매년 수십억씩 늘기 시작하더니 작년엔 160억원 증가하며 6년만에 6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0억원이지만 최근 판매 추세를 보면 이를 훌쩍 넘길 전망이다.

전국에 410여 개나 있는 APC들 중에서 성장률 1등, 매출액 1등으로 보답한 전 조합장은 “농가소득 연간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뛰었는데 우리 APC와 협력하는 370여 농가는 이미 작년 평균 매출이 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고 보람을 느낀다 말한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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