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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면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실 화재 모습.(사진=금산소방서) |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화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20년 금산 관내 전체화재는 109건으로 이 중 60건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전체화재의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3월 19일 기준 전체화재 28건 중 15건이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 26일 금성면에 위치한 단독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최초 신고자가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 진화한 일이 있었다. 소방서 현장조사 결과 주택 소유주가 화목보일러 연통 내부를 청소하면서 퇴적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인접한 가연물에 불씨가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걸로 보고 있다.
이처럼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 논·밭두렁 소각 자제 ▲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 된 장소에 버리기 ▲ 가스기구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 화기취급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등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많은 건수의 화재를 줄일 수 있다”며 “작은 실천으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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