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금산교육청(교육장 김의웅)이 지난 4월 『좋은식단 만들기 협의회』 (이하 「좋은 식단협」)를 발족한 이래 학생건강지킴이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7월에는 우리 전통 절기 음식과 웰빙문화를 절묘히 결합시켜 선보인 삼계탕과 오징어 참나물 무침, 삼색 야채밀쌈, 오미자 수박화채는 자칫 학생들이 병약해지기 쉬운 계절을 너끈히 이길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했다.
교육청은 옛부터 우리 조상들이 절기에 맞춰 특별한 음식문화를 만들어 온 것과 관련해,
기온과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체력 소모가 심해지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열치열의 지혜를 활용한 음식인 삼계탕을 만들어 여기에 소화 흡수가 잘되는
단백질 식품인 닭고기, 수삼, 대추 마늘 등을 넣어 어린이와 노인, 환자에게 이롭게 했으며, 오미자 역시 피를 맑게 하고, 식은땀을 줄이며
갈증해소 효능이 있어 남녀 모두의 기력을 보강해 준다고 한다.
하지만 맛이 강한 점을 보완해서 학생들의 입맛에 맞게 탄산 음료와 꿀을 섞어 제공했다.
금산교육청의 「좋은 식단협」에서는 이와 같이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식단개발, 다양한 식품과 조리법 개발, 학생의 기호를 충족시켜주는 식단 개발로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갖가지 음식물 사고로 흉흉해진 요즘 전통적인 방식과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급식에 대한 불안감을 말끔히 제거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좋은식단협」은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간 지금도 2학기 식단 구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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