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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 대한 벤처정신을 되새기는 행사가 금산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벤처농업대학은 26일 벤처농업대학 출신의 농업인들과 가족, 소비자, 자원봉사, 강의를 맡아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흙에 벤처정신을 찾는”이라는 주제로 성대한 순수 농업인 축제를 개최했다.
농업인들이 스스로 비용마련에서 프로그램 기획·진행까지 모든 것을 준비한 이 행사는 한국 벤처농업의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 도·농 상생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본 행사에서는 벤처농업대학 출신 전국 50여명의 마을 대표와 (주)CJ홈쇼핑과의 1村 1名品 만들기를 위한 1社1村 결연식이 마련됐고 민승규 박사의1村 1名品 만들기를 위한 전략이 발표됐다.
벤처농업인들의 민속주 사랑 콘테스트, 농업을 예술·문화로 승화시킨 농산품 갤러리, 농산물을 이용한 한·일 농업인들의 기발한 패션쇼, 이색적인 행사로 한국농업의 희망을 담은 1,000인분 ‘비벼 비벼 비빔밥’퍼포먼스가 펄쳐졌다.
행사에 참가한 벤처농업인들은 1인당 10여명 이상의 소비자를 직접 초청, 소비자와 농민이 믿음으로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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