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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북보건진료소가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금산군보건소는 4일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군북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북보건진료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북보건진료소장(김정옥)이 직접 지도한 군북면 상곡리 주민들의 건강율동이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1983년에 건축된 군북보건진료소는 20여년이 경과하는 동안 노후되고 협소해 보건사업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번에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억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축했다.
건물은 기존의 22평 시설에서 39평으로 넓어졌고 이용자 대부분이 노인어르신들인 점을 감안해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 주택처럼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노령화되는 인구구조를 감안 건강 증진실을 배치했으며, 건강보조기구를 갖춰 6개리 526명의 주민들이 건강사랑방처럼 이용할수 있도록 배려했다.
송기철보건소장은 “앞으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계속 신축할 예정에 있고 보건전산망을 진료소까지 구축해 신뢰성 있고 신속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보건 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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