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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림 조합장 선거, 치열한 접전 끝에 대부분 새 인물 선택

지난 8일 새로운 조합장 선출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 속에 5개 지역에서 실시 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모두 끝났다.

이날 금산군선관위에 따르면 ▲금산농협 곽병일(29.02%) ▲만인산농협 이용우(67.99%) ▲부리농협 길영재(60.77%)▲진산농협 최명운(무투표) ▲금산축협 김봉수(52.71%) ▲금산군산림조합 곽병천(39.69%)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금산지역 농협과 산림조합을 포함 총 6곳 중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 조합 1곳을 제외한 5곳에서 선거가 치러졌다. 무투표 조합은 진산농협 최명운 현직 조합장이다.

무투표 당선을 제외한 금산지역 5곳 중 현직 조합장이 이긴 곳은 한 곳도 없다. 현직으로 만인산농협 전순구 조합장이 유일하게 출마하였으나 애석하게 석패 하였다. 이로써 5곳 모두 새 인물이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눈길을 끌었던 금산농협은 전직 금산군의원 출신 2명과 금산군 공직자 출신, 전직 농협 출신 등 모두 6명 후보자들의 치열한 각축전으로 선택의 표가 분산되어 당전자의 득표율이 유권자의 30%도 넘지 못하여 불안한 리더십으로 계파 간의 또 다른 불씨를 남긴 채 당선됐다.

현직 조합장을 누른 만인산농협 이용우 당선자 역시 마냥 안도하기엔 불법 도박행위에 대한 의구심을 남긴 터이라 향후 조합운영에 대한 대의명분에 대한 검증의 시험대를 거쳐야 할 듯 하다.

한편 이번 선거의 빅매치는 뜻밖에도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나타났다. 전직 산림직 공무원 출신과 산림조합 이사 출신 두 명이 산림청 고위간부 출신의 산림전문가를 따돌리면서 치열한 각축전으로 투표용지 재검표를 3차례나 확인한 끝에 4표 차로 곽병천 산림조합 이사가 당선 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금산축협으로 선거 총인수 399명 중 370명(92.73%)이 참여하여 김봉수 후보를 선택했다. 가장 낮은 곳은 산림조합으로 선거 총인수 3,346명 중 2.046명(61.5%)이 투표에 참여했다. 총 5개 조합의 선거인 수는 1만 2978명으로 집계됐고, 평균 투표율은 72.9%로 나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5곳 모두 새 인물이 당선됐다. 농·축·산림조합의 특성상 예신부문과 경제사업부문 등으로 수 천명의 조합원 중심으로 운용되는 단위조합이다. 우리지역처럼 군소도시의 열악한 경제환경에서 조합의 위상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항력은 상당하다. 따라서 금산농협의 박상진 조합장의 사건에서 보앗듯이 한사람의 조합장의 일탈은 지역사회 전체를 혼돈의 사회로 파행시키면서 지역 민심마저 흉흉하게 만든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결정이 어떻든 이 또한 민심의 결과로서 모두 승복하고 변화를 추구 하든 안정을 선택하든 향후 4년이라는 임기에 당선자와 소속 조합원과의 상생적 발전에 협치로서 화합하는 조합으로 성장해야 한다.

■ 금산농협(당선자 곽병일) 개표결과표

■ 만인산농협(당선자 이용우) 개표결과표

■ 부리농협(당선자 길영재) 개표결과표

■ 금산축협(당선자 김봉수) 개표결과표

■ 금산산립조합(당선자 곽병천) 개표결과표

■ 진산농협(당선자 최명운) 무투표당선

/길봉석 편집장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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